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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해외 경제 뉴스

금리·정책 불확실성의 재등장: 9월 증시 조정의 신호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함의

by 일상지식적립중 2025. 9. 3.

금리·정책 불확실성의 재등장: 9월 증시 조정의 신호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함의

 

 

Stock market today: Dow, S&P 500, Nasdaq tumble as rising yields, Trump tariff uncertainty rattle markets

Wall Street entered September trading under pressure as investors weighed tariff uncertainty and questions about Fed independence.

finance.yahoo.com

 


1) 오늘(9/3 KST) 흐름 요약: “장기금리 5% 문턱+정책 리스크”의 이중 충격

“US stocks sank on Tuesday but finished off their session lows, kicking off what is historically the worst trading month of the year as Wall Street looked ahead to a crucial jobs report that could shape expectations for interest-rate cuts.”

미국 증시는 화요일 하락했으나 장중 저점에서는 다소 회복했으며, 연중 통계적으로 가장 약한 달로 알려진 9월의 시작을 좋지 않게 열었다.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좌우할 핵심 고용지표를 앞두고 있다.

핵심 포인트는 두 가지이다.

첫째, 장기 금리 재상승이다. 30년물 금리가 5% 문턱(4.97%)을 다시 바라보면서 밸류에이션에 직접적인 압박을 줌. 둘째, 정책·법률 불확실성(트럼프 행정부 관세의 위헌 판결과 대법원 회부 추진, 연준 독립성 이슈, 의회 셧다운 리스크) 재부각이다. 여기에 금(金) 사상 최고가 경신은 정책 전환(인하) 기대와 준비자산 선호 변화라는 ‘행간’을 드러낸다.


2) 금리: “정책금리 인하 기대↑ vs. 장기금리↑”의 역설을 푸는 열쇠

“Treasury yields rose, with the 30-year (^TYX) jumping 5 basis points to trade around 4.97%, eyeing the key 5% level for the first time since July. That level is typically viewed as a headwind for stocks.”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5bp 상승해 약 4.97%를 기록, 7월 이후 처음으로 5% 수준을 엿봤다. 이 레벨은 통상 주식에 역풍으로 인식된다.

“Similarly, the benchmark 10-year (^TNX) yield rose to near 4.3%.”

기준인 10년물 금리 역시 4.3% 근방으로 상승했다.

“Markets are currently pricing in roughly 90% odds of a 25 basis point rate cut in September, but this week's data could help make the case for deeper easing.”

시장은 9월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으나, 이번 주 데이터가 더 큰 폭의 완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행간 해석:

  • 단기(정책)금리 인하 기대와 달리 장기금리가 오르는 현상은 기간프리미엄(term premium)·재정/공급 리스크(국채 대규모 발행, 적자 우려), 정책·제도 불확실성 프리미엄(연준 독립성, 관세 법률 공방) 등이 얹히고 있음을 시사한다.
  • 결과적으로 **성장주(특히 장기 현금흐름 비중이 큰 빅테크)**의 할인율이 높아지며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커진다. 반면, 은행·보험처럼 장기금리 상승의 수익모델 상 긍정적 민감도를 가진 섹터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일 수 있으나, 경기·규제·신용스프레드 방향에 따라 주가반응은 엇갈릴 수 있다.
  • 주택·REIT·유틸리티처럼 듀레이션이 긴 자산/섹터는 금리 레지임 전환의 직격탄을 맞기 쉽다.

3) 정책·정치 리스크: 관세·연준·예산(셧다운) 삼중고

“President Trump said Tuesday his administration will seek an immediate Supreme Court hearing after a federal appeals court ruled that most of his global tariffs were unlawful. He called the case ‘an economic emergency.’”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항소법원이 그의 글로벌 관세 대부분을 위법으로 판단한 후, 즉각적인 대법원 심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사건을 ‘경제적 비상사태’라고 규정했다.

“The appeals court on Friday found Trump exceeded his authority by using emergency powers to impose sweeping tariffs, affirming an earlier ruling from the Court of International Trade. The judges allowed the tariffs to remain in place while the case proceeds.”

항소법원은 트럼프가 비상권한을 이용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며 권한을 남용했다고 판단했고, 국제무역법원의 1심 결정을 인용했다. 다만 사건 진행 중에는 관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Terry Haines of Pangaea Policy even said Monday morning in a live appearance on Yahoo Finance that a shutdown ‘is almost certain,’ largely because of Trump's provocations as well as the fact that ‘Democrats feel politically that they have to make some huge political show of Trump resistance.’”

Pangaea Policy의 테리 헤인스는 야후파이낸스 출연에서, 트럼프의 공세와 민주당의 정치적 대응 필요성 때문에 “셧다운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행간 해석:

  • 관세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론나든 당분간 법률적·정책적 불확실성이 유지된다. 이는 기업의 가격·원가·마진 가시성을 낮추고, 투자자들은 에쿼티 리스크 프리미엄을 상향 조정하기 쉽다.
  • 연준 인사·독립성 논란의회 셧다운 리스크국채 장기물 기간프리미엄 상승을 설명하는 합리적 서사다(재정정책의 불확실성과 발행공급 우려).
  • 단기적으로는 방어적 섹터(기초소비재, 헬스케어)와 해외 매출 비중이 덜한 내수 중심주가 상대적 회피처로 부각될 수 있다.

4) 실물 신호: 제조업 수축 지속과 고용 이벤트 리스크

“Meanwhile, an update Tuesday showed U.S. manufacturing contracted for the sixth straight month in August.”

화요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8월 미국 제조업은 6개월 연속 수축했다.

제조업 수축 지속은 경기 사이클 둔화를 뒷받침한다. 이번 주 JOLTS·ADP·금요일 고용보고서는 (a) 임금·실업률·고용창출을 통해 연준의 9월 인하 강도를 좌우하고, (b) 스태그플레이션 vs. 디스인플레이션 중 어느 서사에 힘이 실릴지 결정한다.

  • 소프트한 고용: 인하 정당화 → 단기 성장주 반등 여지, 그러나 장기물 금리가 기간프리미엄 요인으로 높게 고정되면 랠리는 제한적일 수 있음.
  • 타이트한 고용: 인하 기대 약화·장기금리 고점 재시도 → 주식 전반 재조정 위험.

5) 금(金)의 시그널: 안전자산 선호+준비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Gold (GC=F) topped the all-time highs seen earlier this spring, trading around $3,600 an ounce on expectations the Fed will cut rates this month after Chair Jerome Powell signaled openness to a move.”

연준 인하 기대와 파월 의장의 개방적 시사 이후 금은 온스당 약 3,6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상회했다.

“Gold's new highs comes as foreign central bank holdings of the precious metal have topped US treasuries for the first time since 1996, according to Bloomberg data compiled by Crescat Capital macro strategist Tavi Costa, posted on X.”

금의 신고가는 외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미 국채 보유를 넘어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블룸버그 데이터 기반)이 뒷받침한다.

행간 해석:

  • 금의 랠리는 단순한 디스인플레이션+인하 트레이드만이 아니라, **준비자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탈-미국채 비중’)**를 시사한다. 이는 미 장기물 금리의 하방을 제한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성장주 밸류에이션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다.
  • 금 가격과 장기금리가 동시에 강한 드문 조합은, 정책/제도/지정학 불확실성 프리미엄의 존재를 암시한다.

6) 테크/AI: 엔비디아 수급 논란과 중국 AI CAPEX의 추격

“Nvidia (NVDA) led declines in the ‘Magnificent Seven’ stocks, down around 2% after the chipmaker pushed back against media reports suggesting its AI chips were ‘sold out.’”

엔비디아는 ‘매그니피센트 7’ 하락을 주도했다. 언론의 “AI 칩이 매진됐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가 반박한 이후 약 2% 하락했다.

“In a post on X, Nvidia said chatter claiming supply constraints on its H100 and H200 processors was ‘erroneous,’ reiterating comments from its earnings call last week that customers can continue to rent the chips through cloud providers and that new orders are being filled without delay.”

X(구 트위터)에서 엔비디아는 H100과 H200의 공급 제약설이 ‘오보’라고 주장하며, 고객은 클라우드에서 칩을 계속 임대할 수 있고 신규 주문도 지연 없이 처리된다고 재확인했다.

“‘The rumor that H20 reduced our supply of either H100/H200 or Blackwell is also categorically false — selling H20 has no impact on our ability to supply other NVIDIA products,’ the company wrote.”

회사는 “H20이 H100/H200 또는 블랙웰 공급을 줄였다는 소문은 전면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 H20 판매는 다른 NVIDIA 제품 공급 능력에 어떠한 영향도 없다”고 밝혔다.

“Even so, Nvidia CEO Jensen Huang appeared to acknowledge some speculation last week, telling investors on the call, ‘The buzz is everything’s sold out. H100 is sold out, H200s are sold out.’”

그럼에도 황젠슨 CEO는 지난주 콜에서 “모든 것이 매진됐다는 말이 돌고 있다. H100은 매진, H200도 매진”이라고 언급했다.

“Nvidia reported 56% growth in data center revenue in Q2, which fell short of Wall Street’s lofty expectations.”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월가의 높은 기대에는 못 미쳤다.

행간 해석:

  • 수요>공급 구조가 여전히 핵심서사이지만, 메시지 관리(수급 긴장감 관리 vs. ‘오보’ 반박)와 기대치의 높이가 변동성을 키운다. 엔비디아 체인의 조정은 AI ‘리더’ 리스크 프리미엄 재평가로 확산될 수 있다.
  • 중국의 AI 투자 가속은 이 서사에 또 다른 층을 더한다.

“Jefferies analyst Edison Lee wrote in a note to clients over the weekend that capital expenditures from China's three big cloud service providers — Tencent (0700.HK), Alibaba (BABA), and Baidu (BIDU) — as well as ByteDance, are ‘quickly catching up’ with the US.”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는 중국 텐센트·알리바바·바이두와 바이트댄스의 AI/클라우드 설비투자가 미국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Although spending by those cloud players was only 15% of spending by their US peers, according to Jefferies, the ratio of the Chinese companies' capital expenditures to cloud revenue has exceeded that of their American peers since the fourth quarter of 2024.”

절대 규모는 아직 미 동종업계의 15% 수준이지만, 매출 대비 투자 강도는 2024년 4분기부터 미국을 추월하고 있다.

투자적 함의:

  • 글로벌 AI 수요의 지리적 다변화는 미국 내 GPU 공급 타이트니스 완화를 돕는 동시에, 수출규제·공급망 분절 변수로 불확실성도 키운다.
  • 테마 전체에는 CAPEX 사이클의 연장이 우호적이지만, **주가-실적 괴리(기대치)**가 커진 종목은 이벤트마다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7) 전략가 뷰와 밸류에이션: 구조적 강세론 vs. 단기 조정

“Emanuel envisions the S&P 500 rising to 9,000 if an ‘AI-driven asset bubble’ takes hold, a scenario he warns could be fueled by an overly accommodative Fed even as inflation pressures linger.”

에버코어의 이매뉴얼은 ‘AI 주도 자산 버블’이 형성될 경우 S&P 500이 9,000까지 갈 수 있다고 보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완화적인 연준에 의해 부풀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행간 해석:

  • 구조적 테마(생산성·AI)는 멀티플 상방을 열어두지만, 동시에 통화정책-자산가격 상호작용에 따른 거품 리스크를 내포한다.
  • 현재처럼 장기금리↑+인하 기대↑가 공존할 때는 멀티플 재확인 구간이 자주 온다. 이때 이익 추정 상향 지속·현금흐름 가시성이 높은 종목과 아닌 종목의 분화가 커진다.

8) 이번 주·이번 달 시나리오 맵

단기(1~2주)

  • 소프트 고용(임금 둔화·비농업 고용 부진·실업률 미세 상승):
    • 9월 인하 확률↑ → 단기 랠리 가능. 다만 장기물 금리가 기간프리미엄 요인으로 높게 남으면 성장주 반등은 레인지 트레이딩에 그칠 위험이 있다.
  • 탄탄한 고용(임금 견조·고용 호조):
    • 인하 베팅 완화·장기금리 재상승 → 메가캡·장기 듀레이션 자산 재압박. 방어주·현금흐름 가시성 높은 가치주 상대 선호.

중기(분기)

  • 관세 법률 공방 장기화:
    • 마진 불확실성·리쇼어링 비용 이슈 재부상 → 제조·소매 유통 등 수입 의존도 높은 업종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위험.
  • 의회 셧다운:
    • 단기 위험회피 심리 확대·국채 시장 변동성↑ → 금·달러/엔(정책에 따라 상이) 등 안전자산 선호.

9) 포트폴리오 관찰 포인트

  1. 금리 민감도 관리: 장기물 5% 재도전 시, 듀레이션 긴 자산 비중 점검이 필요하다.
  2. 이익 가시성: 정책·관세 노이즈가 커질수록, 가격결정력·고마진·현금창출이 확인되는 종목의 방어력이 높다.
  3. AI 체인의 기대관리: 엔비디아 수급/메시지 모순처럼 헤드라인 리스크가 커진다. 펀더멘털 상향과 밸류 부담의 균형을 냉정히 볼 필요가 있다.
  4. 원자재·귀금속: 금의 신고가는 정책/제도 리스크 헤지 수요를 반영한다. 다만 금리와 금이 동반 강세인 구간은 변동성 확대 신호이기도 하다.
  5. 정책 캘린더: 고용지표(수·목 선행지표, 금요일 본지표), 연준 발언, 관세 소송·대법원 동향, 의회 예산 협상 타임라인을 체크해야 한다.

10) 결론

오늘의 하락은 장기금리 5% 문턱 회귀정책·법률 불확실성의 결합으로 설명된다. 고용보고서 전까지는 리스크 프리미엄 재정립 국면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 금의 신고가와 엔비디아 변동성은 각각 정책·제도 리스크 헤지 수요기대치 관리 실패 리스크를 상징한다.

9월은 계절적 약세와 이벤트 리스크가 겹치는 달이다. 기간프리미엄의 상방을 염두에 둔 금리 관리, 현금흐름 가시성 높은 자산 선호, 헤드라인 민감 섹터(빅테크/AI·수입의존 업종)의 이벤트 위기관리가 핵심이다.

 

🎁 나스닥 투자를 위한 조언


1) 왜 시장이 흔들렸을까? 

먼저 이번 하락을 만든 3가지 큰 이유를 단순하게 풀어보자.

  1. 금리 상승
    •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5%에 가까워졌다.
    •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보다 안전한 채권에 돈을 두는 게 낫다”는 생각이 커진다.
    • 특히 기술주는 미래의 이익을 지금 가치로 계산하는데, 금리가 높으면 그 계산 값이 작아져서 주가가 흔들린다.
  2. 정치적 불확실성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고, 대법원까지 가게 되었다.
    • 게다가 정부 셧다운 가능성, 연준 독립성 논란 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겹쳐 있다.
    • 이런 상황은 투자자에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이 힘들다”는 불안감을 준다.
  3. 금값 급등
    •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 보통 금은 사람들이 불안할 때 찾는 자산이다.
    • 즉,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돈을 빼서 안전자산으로 옮기고 있다는 신호다.

👉 핵심 요약: 금리 인하 기대가 있어도 장기 금리가 안 내려오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크게 오르기 어렵다.


2) 9월 투자 전략은? 

A. 고용지표(9/5 발표) 앞뒤로 대응하기

  • 시나리오 1: 고용 둔화, 임금 완화
    • 경기가 살짝 식었다는 신호라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주식시장이 단기 반등할 수 있다.
    • 하지만 장기 금리가 여전히 높으면 반등에도 한계가 생긴다.
    • 이럴 때는 주가가 오를 때 일부 차익을 챙기거나 비중을 줄여두는 것이 안전하다.
  • 시나리오 2: 고용이 여전히 강함, 임금도 높음
    • 경기 과열 신호라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미루거나 줄일 수 있다.
    • 이 경우 장기 금리가 더 오를 수 있고, 주가는 다시 하락 압박을 받는다.
    • 이럴 때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만 조금씩 나눠서 사는 방식이 맞다.

B. 금리 수준에 따른 행동법

  • 30년물 국채금리가 5% 이상:
    • 새로 살 때는 무조건 나눠서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 특히 변동성이 큰 종목(레버리지 ETF, 소형 기술주 등)은 피하는 게 좋다.
    • 기존 보유분은 일부 현금화해서 방어력을 높인다.
  • 30년물 금리가 4.7% 근처로 내려오고, 고용·연준 이벤트가 지나간 뒤:
    • 이때는 나스닥 100 같은 지수를 중심으로 정상적인 비중까지 다시 늘려도 된다.

3)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야 할까?

코어(60~80%) – 안전한 뼈대

  • 나스닥 100 같은 지수 ETF로 구성한다.
  • 한 번에 몰빵하지 않고, 매달 혹은 정기적으로 나눠서 산다(DCA 방식).
  • 이벤트(고용지표, 연준 회의) 직전에는 비중을 살짝 줄이고, 통과 후 확인되면 다시 채운다.

새틀라이트(20~40%) – 공격적인 날개

  • 반도체, 클라우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같은 특정 테마나 개별주에 투자한다.
  • 단, 반드시 규칙을 정해둔다.
    • 한 종목은 전체의 3~5% 이하만 투자
    • 손절: -8%~-12%
    • 익절: +15%~+25%
  • 같은 테마에만 몰리지 않도록 분산한다. (예: 엔비디아, AMD, ASML만 몰빵 금지)

4) 리스크 관리 4단계

  1. 현금 비중
    • 중요한 이벤트 전에 현금을 5~10% 정도 확보해둔다.
    • 이벤트가 지나고 시장 방향이 보이면 그때 다시 투입한다.
  2. 섹터 분산
    • 반도체·플랫폼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데이터·IT 서비스에도 분산한다.
  3. 환율 고려
    • 한국 투자자라면 원·달러 환율도 변수다.
    • 원화 약세가 오면 주식이 빠져도 환차익으로 일부 상쇄될 수 있다.
  4. 헤지 활용(선택)
    • 시장이 갑자기 크게 흔들릴 때만 단기용 인버스 ETF나 풋 옵션으로 방어한다.
    • 다만 초보자는 장기 보유하는 헤지 상품은 피하는 게 좋다.

5) 좋은 성장주와 나쁜 성장주를 구별하는 체크리스트

  • 이익 전망: 최근 1~2분기 동안 이익 전망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나?
  • 현금흐름: 자유현금흐름(FCF)이 플러스인가, 아니면 곧 흑자 전환할 수 있나?
  • 가격결정력: 원가가 올라가도 제품 가격을 올려서 이익을 지킬 수 있나?
  • 밸류에이션 합리성: 매출·이익 성장률과 주가배수가 잘 맞아떨어지는가?
  • 공급망·규제 리스크: 특정 국가나 정치 이슈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았나?

👉 위 항목 중 3개 이상이 양호하면 장기 보유 논리가 있고, 2개 이하라면 단기 매매나 소액만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


6) 매수·매도 실행 로드맵

  • 매수할 때:
    • 반드시 분할로 3~5번에 나눠서 들어간다.
    • 주가가 -7%~-12% 조정되면 1차·2차, -15% 이상 급락하면 3차 매수한다.
  • 매도할 때:
    • 단기 반등으로 최근 고점 대비 +5~10% 오르면 일부 익절한다.
    •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고 가이던스까지 낮아진다면 반등을 기다리지 말고 줄인다.

7) 이번 9월에 꼭 봐야 할 지표와 일정

  • 금리: 미국 30년물 5% 돌파 여부, 10년물 4.3~4.4%대 움직임
  • 고용지표: 9/5 발표 –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
  • 정책 이슈: 관세 소송 진행, 의회 예산 협상과 셧다운 가능성, 연준 인사 논란
  • 기술주 뉴스: 빅테크 실적 전망, AI 투자(미국 vs 중국), 공급망과 규제 관련 뉴스

8) 한 줄 요약

9월 나스닥은 장기 금리 상승과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큰 반등보다는 “올랐다가 차익실현, 다시 눌림”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초보자는 코어(지수 ETF)는 분할 매수·장기 보유, 새틀라이트(테마·개별주)는 철저한 손절·익절 규칙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벤트 전후에는 현금 5~10%를 남겨두고 변동성을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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