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실수하고 뒤집히는 법|진짜 현실판 복구 매뉴얼
1. 실수했다고 쫄지 마라. 이미 다 안다
회사에서 실수하면 숨고 싶지? 근데 이미 다 알아.
상사, 팀원, 심지어 옆자리까지도 다 눈치 챘다.
그러니까 괜히 “이거 왜 이렇게 됐냐면요…” 하면서 쓸데없이 변명 늘어놓지 마라.
그 시간에 파일 한 번 더 열어서 뭐가 잘못됐는지 체크하는 게 낫다.
회사에서 제일 구린 건 ‘모른 척 하는 사람’이다.
“제가 이 부분 실수했습니다. 지금 바로 수정 중입니다.”
이 한 마디면 분위기 반은 정리된다.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실수 인정 빨리하고 수습 잘하는 사람한테 신뢰를 준다.
| 해야 할 말 |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
| “제가 이 부분 놓쳤습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아, 이거 시스템이 좀…” / “아, 원래 이렇게 돼요.” |
| “방금 원인 확인했습니다. 수정 후 재보고드릴게요.” | “왜 그렇게 됐는지는 저도 잘…” / “일단 넘어가죠.” |
2. 실수했다고 하루종일 자책하지 마라. 그건 자위다
실수했으면 솔직히 기분 X같지.
그런데 ‘멘탈 관리’랍시고 퇴근하고 술 마시고 욕만 하면?
그건 회복 아니고 자기 위로다.
진짜 복구는 다음날 같은 실수 안 하는 루틴 만드는 것이다.
일단 실수한 포인트를 노트에 적어라.
“매출 시트 합계 누락 – 필터 고정 안 됨 – 다음엔 수식 잠금할 것.”
딱 이 세 줄이면 된다.
기록을 안 하면 다음에도 똑같이 당한다.
기억은 감정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남겨야 의미 있다.
| 루틴 예시 | 실천 포인트 |
| 퇴근 전 5분 복기 | 오늘 실수 1개, 이유 1줄, 방지책 1줄 적기 |
| 다음날 오전 실행 | 그 방지책을 실제 파일에 반영하기 |
| 일주일 후 확인 | 실수 노트 7개 중 중복 있으면 프로세스 수정 |
3. 상사 욕하지 마라. 어차피 네 실수면 네 이름으로 남는다
상사 반응이 개빡칠 수도 있다. 욕 듣고 모욕감 드는 날도 있다.
근데 현실은 냉정하다.
상사는 감정적으로 욕했어도 보고서엔 네 이름이 남는다.
즉, 욕은 지나가지만 기록은 안 사라진다.
그래서 감정 섞인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어떤 데이터가 틀렸는지”만 잡고 가면 된다.
그 사람의 톤을 빼고, 정보만 추출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게 진짜 프로다.
이건 멘탈이 아니라 ‘직업적 생존 스킬’이다.
| 상황 | 현명한 반응 |
| 상사가 고성 지르며 지적할 때 | “확인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딱 한 줄 |
| 욕이 섞인 피드백 | 욕 부분 무시하고 ‘업무 포인트’만 메모 |
| 사과 타이밍 | 복구 완료 후 “재발 방지 완료했습니다.” 간단 보고 |
4. 같은 실수 반복하는 애들은 무조건 시스템이 없다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시스템이 없다.
엑셀이면 수식 잠그기, 구글시트면 조건부서식, 보고면 템플릿.
이거 없이 ‘다음엔 정신 차리자’ 이러면 그냥 또 실수한다.
자동검증 넣는 게 귀찮아 보여도 한 번 세팅하면 평생 쓴다.
회사에서 진짜 센 애들은 일 잘하는 척 안 한다.
그냥 ‘틀릴 확률’을 줄이는 장치를 만든다.
그게 일머리다.
| 시스템 예시 | 설명 |
| 체크리스트 | “수치검증 → 링크확인 → 파일명 점검” 세 줄만 있어도 실수 80% 줄어듦 |
| 파일 네이밍 | 프로젝트명_날짜_v01 고정, “최신” 이런 거 쓰지 마라 |
| 자동검증 | =IF(SUM(A:A)=SUM(B:B),"OK","ERROR") 조건부서식으로 빨간 경고 띄우기 |
5. 복구 끝났으면 일부러 한 번 더 같은 일 맡아라
대부분은 “그 일 하기 싫어요” 하면서 도망친다.
근데 진짜 잘하는 사람은 그 일을 다시 잡는다.
실수한 영역을 복기해서 한 번 더 해보면 완전히 자기 노하우가 된다.
처음엔 쫄리겠지만, 그걸 넘어서면 평가가 반전된다.
“저번엔 틀렸는데 이번엔 완벽하게 하네?”
이 말 한 번 들으면 이미지 180도 바뀐다.
그게 진짜 실전에서 평판 바꾸는 방법이다.
| 실행 플랜 | 실천 포인트 |
| 2주 이내 재도전 | 같은 업무 직접 맡아서 완성도 보여주기 |
| 전후 비교 | 전 버전과 이번 버전 차이표 만들어 상사에게 공유 |
| 기록 남기기 | 개선 과정 문서화 후 공유폴더 업로드 (증거 남기기) |
결론: 실수는 커리어의 수업료다
직장생활 하다 보면 다 실수한다.
근데 그 실수로 뭐를 배우냐가 커리어를 갈라놓는다.
숨는 사람은 거기서 끝나고, 기록하고 고치는 사람은 거기서 성장한다.
그리고 상사는 다 안다 —
“쟤는 실수하긴 하는데, 복구 진짜 빠르다.”
이 한 마디가 승진의 시작이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그걸 덮지 말고, 이용해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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