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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영어 기사로 배우는 경제 영어

📰 뉴스 기사로 배우는 실전 영어 구문 — 트럼프 관세 기사에서 뽑은 핵심 표현 7가지

by 일상지식적립중 2025. 3. 31.

영어 문장을 공부할 때,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구문과 표현을 기사 속에서 발견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다.
특히 경제/시사 뉴스는 실전에서 많이 쓰이는 고급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3월 31일자 Yahoo Finance 기사
🔗 "Not currently priced in": What Wall Street is saying about Trump's April tariff deadline
를 바탕으로, 영어 학습자가 꼭 알아두면 좋은 실전 구문 7개를 뽑아 문장 구조 분석과 함께 자세히 정리해본다.


✅ 1. not currently priced in

: 아직 시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 기사 문장

"...which is not currently priced in."

🧩 구문 분석

  • be + p.p.: 수동태
  • price in: (정보 등을) 가격에 포함하다
  • 전체 문장은 어떤 위험이나 이슈가 시장 가격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 예문

  • The possibility of war is not currently priced in by the market.
    (전쟁 가능성은 현재 시장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

✏️ 포인트
‘price in’은 경제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며, 리스크 요인이 자산 가격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분석할 때 필수 구문이다.


✅ 2. digest – 정보를 소화하다

: 뉴스나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다

📌 기사 문장

"...as investors digested President Trump's latest round of tariffs."

🧩 구문 분석

  • digest: 원래는 ‘음식을 소화하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다는 의미이다.
  • as + 주어 + 동사: ‘~함에 따라’, ‘~하면서’ → 시간/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 구조이다.

💡 예문

  • Markets are still digesting the surprise rate hike.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을 소화하는 중이다.)

✏️ 포인트
‘digest’는 특히 경제 기사에서 투자자들이 뉴스나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인다. "정보 소화 중"이라는 표현은 한국어 뉴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이다.


✅ 3. to what extent

: 어느 정도까지

📌 기사 문장

"The big questions are to what extent will Trump impose levies..."

🧩 구문 분석

  • to what extent + 의문문 어순: 간접 의문문 구조이다.
  • "어느 정도까지 ~할 것인가"를 묻는 정중하고 공식적인 표현이다.

💡 예문

  • We don’t know to what extent the economy will be affected.
    (경제가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

✏️ 포인트
간접의문문은 영어 회화나 공식 문서에서 자주 쓰이므로 어순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 4. a lot to digest

: 소화할 것이 많다 (이해해야 할 정보가 많다)

📌 기사 문장

"The market is going to have a lot to digest."

🧩 구문 분석

  • a lot + to부정사: ‘~할 것이 많다’는 의미의 구조이다.
  • digest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정보 소화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 예문

  • There’s a lot to digest in this new policy.
    (이번 새 정책에는 소화해야 할 내용이 많다.)

✏️ 포인트
‘a lot to + 동사’ 구조는 회화와 비즈니스 영어 모두에서 자주 등장한다.


✅ 5. something that markets can't dismiss

: 시장이 무시할 수 없는 어떤 것

📌 기사 문장

"...April 2 is something that markets can't dismiss."

🧩 구문 분석

  • something that + 주어 + 동사: 관계대명사 that을 활용한 명사 수식 구조이다.
  • dismiss는 ‘무시하다’, ‘일축하다’라는 뜻이다.

💡 예문

  • This warning is something we shouldn’t dismiss lightly.
    (이 경고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일이다.)

✏️ 포인트
이런 구문은 뉴스나 의견 제시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주제를 명확히 드러낼 때 유용하다.


✅ 6. with ~ looming

: ~가 다가오면서, ~가 임박한 상태에서

📌 기사 문장

"...with an April 2 deadline looming on Wednesday."

🧩 구문 분석

  • with + 명사 + 현재분사: 부대 상황을 설명하는 구조이다.
  • looming: (특히 안 좋은 일이) 곧 일어날 듯한, 임박한

💡 예문

  • With exams looming, students are getting more anxious.
    (시험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이 점점 불안해하고 있다.)

✏️ 포인트
‘with + ~ing’ 구조는 형식은 간단하지만 문장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유용한 구문이다.


✅ 7. as defensive as I can remember

: 내가 기억하는 한 가장 방어적인 상태이다

📌 기사 문장

"We are as defensive as I can remember in the last two and a half years."

🧩 구문 분석

  • as + 형용사 + as + 주어 + 동사: 비교 구문으로, ‘~할 수 있을 만큼 ~하다’
  • defensive는 투자 용어로 ‘위험을 회피하는, 보수적인’ 전략을 의미한다.

💡 예문

  • The market is as volatile as I’ve ever seen it.
    (시장이 내가 본 것 중 가장 변동성이 크다.)

✏️ 포인트
as ~ as 구문은 비교급을 쓰지 않고도 강한 비교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 마무리하며: 기사 영어는 실전 구문 학습의 보고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편의 경제 기사 속 문장들을 분석하며 실전 영어 구문 학습을 해보았다.
신문 기사 속 표현은 우리가 시험 공부에서 접하는 영어와는 또 다른 실용적이고 살아있는 표현이 가득하다.

구문 구조를 이해하면서 영어 뉴스를 읽다 보면,
단순 해석을 넘어서 글의 흐름과 저자의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쌓이게 된다.